삼성 코비 글로벌 런칭쇼 (2009.9.23 /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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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는 Young Target을 대상으로 색감과 디자인을 강화한 풀터치폰 입니다

저희는 6월에 진행된 Jet 런칭쇼 이후에 곧장 ‘Corby 런칭쇼’를 준비 하여 9월 23일 밀라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기사에서 코비를 ‘신세대 풀터치폰(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죠)’ 혹은 ‘저가 터치폰’ 라고 설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지 Young Target을 대상으로 색감과 디자인이 강화된 중 저가 풀 터치폰을 넘어서

지금까지 삼성 모바일폰의 흐름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테면 특히 Jet 폰에서 보듯이 그간 삼성 모바일 폰이  ‘세상 모든 기능을 다 넣었고 그 이상이다’ 라는

H/W적 강점을 내세우는 것이라면

코비는 사용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자리 매김하려는 용기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편리한 제품이 최고였던 정보사회를 지나

스토리와 스타일과 감성을 통한  경험을 우선하는 Dream Society로 진화되는 사회적 맥락에서

코비폰의 의미가 읽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코비 런칭 이벤트의 목표는 ‘물리적인 아닌 감성적으로 감동 시킨다’ 였습니다

홀로그램과 제스쳐 센싱의 기술적 화려함으로 압도하는게 아닌

사람들이 컨텐츠에 몰입하고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감정선을 디자인 해보고 싶었습니다.

45분간의 이벤트에 기승전결의 흐름을 만들고 3번의 Climax Point를 만들어

사람들이 코비폰의 One Finger Zoom 같은 기술적인 장점은 잊더라도

색상에 대한 강렬한 느낌과 가슴 뛰었던 경험을 가져가길 원했습니다.

Jet때와 마찬가지로 제일기획, 잭몰튼 그리고 저희가 Global Co-Work 하는 프로젝트 였는데

두 번째 Co-Work 이다 보니 새로운 시도를 할 용기와 경험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6080 Pixel 이상의 HD로 영상을 제작하고

(통상 HD 영상 1920 의 3배가 넘어서 전체 데이터 용량이 1 테라를 넘었습니다)

18m의 런어웨이 형식 무대에 양면 홀로그램을 적용 하고 무대 전체에 센서를 설치 하였습니다

이는 Jet가 MC 일정한 장소에서 Gesture Sensing으로 Visual을 Operation 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Performance를 강조하여 미래적 Techie 한 느낌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코비는  MC와 Performer가  청중들 한 가운데 있는 런 어웨이 무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Performance를 펼쳐

청중들이 Gesture Sensing or Vision Blob Sensing 을 인지 하기 보단

Hologram Visual, Sound, Performer의 행위가 Sync 되는 비쥬얼 스토리에 집중하는

공간 경험에 주안점을 두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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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약 80% 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3번의 Climax가 강렬하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욕심이 많아 많은 비쥬얼을 쉴세없이 쏟아 내다 보니 청중들이 감정을 끌어올릴 여유를 주지 못했고

사운드와 비쥬얼의 (번갈아 혹은 같이 자극을 주는) 역할 배분을 치밀하게 디자인 못했던 것 같으며

프로그래밍 (Gesture / Vision Blob Sensing)과 영상이 감성을 자극할 만큼 매끄럽게 Sync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이런저런 불운이 겹쳐 하드웨어 에러가 생겨 준비한 영상이 100% 플레이 되지 못하기도 했구요


기대가 컸었던 만큼 아쉬움도 컸습니다

하지만 Emerging Media와 아날로그 공연예술을 접목한 이벤트가 계속 시도되면 World Class Trend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가능성이 보였고

일반 청중들 (지금까지는 딜러와 미디어 대상 이벤트 였습니다) 에게도 어필할 매력적인 쇼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Client를 포함한 참여한 회사 모두에게 생겨 굉장히 기뻤습니다.

또 한가지 좋은 소식은 다음 부터는 일반인들 대상으로도 쇼가 진행되기로 했구요



아래는 현장 영상입니다.

그리고 제작과정 및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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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전체에 센서를 설치하여 HD 영상을 제어 하는 부분은 그 자체가 굉장히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홀로그램을 활용한 쇼로 많이 알려진게 Diesel의 'Liquid Space' Show

( http://www.youtube.com/watch?v=oawd-t3s ··· Drelated )인데

이번에 같이 진행한 잭몰튼에서 진행했던 사례임에도

잭몰튼에선 코비건을 굉장히 도전적인 시도라고 평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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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할게 많아 모든 사람들이 총출동해서 하드웨어를 설치했었습니다. (그렇게 쭈구리고 일하는 모습이 멋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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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람들이 무대 양옆에 자리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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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arc가 쇼를 시작합니다

Marc는  Jet 런칭쇼에서 런던을 담당했는데

Smart한 인상에 자신감있는 목소리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해서 인상적이었고

이번은 Jet때에 비해 2배 정도 Gesture가 복잡해지고 연기할게 많아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굉장히 즐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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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Drum Performance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Drum의 Sound 그리고 연주자의 Performance와 Visual을 Sync 시키고 싶었는데

시간상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시도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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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는 김희선 실장과 이상진 실장이 나누어서 연출과 프로젝트 매니징을 담당햇습니다

저기 저는 웃고 있는거 처럼 보이지만 나름 굉장히 긴장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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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ture Sensing 개발과 Operation을 담당한  구자민씨와 김준희씨

그리고 4 Character Performance의 스토리와 연출을 담당했던 홍기영 실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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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비는 쇼 이외에 전시 공간에 저희의 Multi Touch Screen 기반 전시 솔루션 Touch I (Universal Frame) 가 사용되었습니다

개발을 총괄했던 오일석 책임이 설치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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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I (Universal Frame)은 올해 여름에 밀라노 페어에서 전시되어 꽤 히트했었습니다

http://www.dstrict.com/reference/view.p ··· idx%3D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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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쇼 열흘전에 남양주의 스튜디오를 빌려 최종 테스트 및 시사를 진행했습니다

저 하얀색 옷의 남자는 테스트를 위해 특별 출연한 남성규씨고 분홍옷 여자는 홀로그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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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사를 끝내고 참여 Staff들이 모여 단체 촬영을 했습니다

아직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지만 무사히 1차로 완료한 안도감,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에 모두가 즐거웠던

코비 런칭쇼 프로젝트 였습니다

October 12th, 2009 16:22 October 12th, 2009 16:22




UX Studio 개념을 생각한건 작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직후였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remix d'strict" 라는 컨셉으로 그동안 R&D 했던 결과물을 대중적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 http://www.dstrict.com/reference/view.php?order=1&page=1&idx=19 ) 예상보다 뜨거웠던 반응에서 디지털과 사용자 경험 이라는 디자인 분야를 아직 일반인 (심지어 전문가들 에게도) 일상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적었기에 부족하나마 저희 결과물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UX 라는 분야가 (아마도 Apple의 아우라 때문에) “UI의 발전된 개념” or "혹은 Digital Device를  (그것도 Mobile Phone, PMD 같은 Personal Device를) 만드는 것" 으로 제한되고 싶지 않았는데  실질적인 결과물로 사용자들과 Communication 하여 나름 성공했었다고 여겨졌기에  항시적인 공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용자와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고 싶었습니다

8개월 정도 구상하여 7월부터 준비한 UX Studio가 9월 1일 오픈하였습니다.
오픈 첫 행사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님이 명예 교장으로 계시는 “경기 창조 학교 개강 수업”이 되면서 김덕수 씨와 홀로그램으로 공연하는 “디지로그 사물놀이”를 선보였는데 이는 저희가“사용자 경험” 디자인은 어디까지 다루어야 하나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의  일환인 것 같습니다.

 

Samsung Jet Promotion, 이어령 장관님의 창조 학교 런칭,  Fendi FW Show 같은 런칭쇼와 이벤트와 같이 제한된 시간과 공간 에서 극대화된 UX를 디자인 하고 J4  Installation 개발 이라거나
http://www.dstrict.com/reference/view.php?order=1&page=1&idx=31
MS Surface를 적용한 현대백화점 사례 처럼 항시적 공간과  그에 적용되는 Public Device 을 중심으로 하는 UX를 디자인 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 가고 있으나 최대한 많은 분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받고 저희 과정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UX Studio 는 운영됩니다. 

UX Studio는 일반인들 대상으로 개방 되고 특히 학생들은 약간의 후원도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몇 년전  R&D를 위한 리서치를 나가  처음 홀로그램을 포함한 Immersive Display를 보았을 때 그 새로움에 놀라웠고 적당히 질투가 나면서 무엇보다 많은 디자이너들과 그 경험을 공유하지 못함이 안타까웠습니다.

Creative는 디자이너 삶의 경험에서 출발하는데 한국의 문화와 환경은 디지털을 통한 혁신 디자인을 하기에 너무 재료의 경험이 부족한 척박한 환경이고 아마도 한국사람 특유의 끈기와 노력 (발빠른 벤치마킹과 함께) 으로 극복하고 있지만  저 스스로도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 창사 이래 나름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진행된 UX Studio가 물른 Client 대상의 Showroom 공간이기도 하나 많은Designer & Creator 들에게 자극과 크리에이티브 리소스가 되어 준다면 저희가 투자한 금액으론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줄수 있다고 생각 되었기에 UX Studio를 일반인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오픈하고 처음 2-3개월은 가장 경험이 절실할 학생 디자이너들에게 우선적으로 개방하려 하고 이후 차차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개방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규모도 작고 아직 완성된 결과물 보다는 진행중인 결과물이 많지만 많은 후배들이 좋은 디자이너로 성장함에 실질적 영감과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진부한 표현이지만)

“ 디지털과 혁신,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저희 회사 사이트에서 견학 신청을 하시면 해당 Staff이 방문 예약을 확정해 드립니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1-5 부귀영전 빌딩 지하 2층
문의 : 전화 515 5456  (내선 109) 이메일 uxstudio@dstrict.com


아래는 제작과정입니다.



통상 저희 회사에서  MS 의 Multi - Touch Table Surface를 많이 알고 계시는데 자체적으로 Multi- Touch Table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래 저래 시행착오가 많긴 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적인 감도와 다중 인식이 가능해져 원래 개발 초기에 기획했던 추가 기능과 결합되 UX 상품으로 개발 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발중에 있는 설치형 홀로그램 Installation







처음엔 이렇게 볼품 없었답니다  - -;;

September 21st, 2009 14:33 September 21st, 2009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