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아시고 제 블로그에도 빈번히 소개 되는 것 처럼 저희는 삼성 전자 모바일폰 해외  프로모션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습니다. 
벌써 10년을 지나오면서 많이들 이야기되는 '디스트릭트스러운 디자인 '은 삼성 모바일 프로젝트와 함께 다듬어진 면도 있죠.

2009년 6월은 바쁘기도 했지만 (그 핑계로 블로그 업데이트에 이렇게 게을렀다니 반성입니다) 무엇보다 Jet 프로젝트 때문에 굉장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능가할 폰을 만들다.' '그에 걸맞는 세상을 놀랠킬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달라' 라는 인상적인 요청이 3개월 전에 왔었고 제 10년 경험에 드믈게 모든것이 극비리에 진행된게 Jet Global Promotion 프로젝트 였습니다.
(관련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 ··· 02725077)

3-5개국 동시 진행 글로벌 런칭쇼, TVC, Online Campaign, Print AD , Logotype, 리플렛 등 Product Promotion에 필요한 거의 모든 Creative를 포괄하는 제작 범위도 컸고, 런칭쇼 하나에만 제일기획, Jack Morton, Musion  등과 Global Co-Work 해야했기에 제작 방식도 복잡했지만, 진행에 대한 스트레스 보다는 흥미로움과 '재미'가 기억됨이 의미 있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대형 프로젝트가 그러기 힘든데 말이죠)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것은 기술이나 손재주가 아닌 강렬한 의지와 그 기저를 담아내는 철학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 세상 최고의 모바일폰' 이라는 우리가 표현해야 하는 대상 자체의 매력에서 출발하여 의례적인 요청이 아닌 진심으로   '좋은 크리에이티브' 를 만들고자 하는 고객을 포함한 모두의 의지로 (놀랍게도도 많은 고객이 그렇진 않답니다) 어렵지만 달성 가능한 수준의 도전을 만들었던게 핵심이 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남극 탐험대 인간형인가보죠.  

아래는 Creative 결과물과 간단한 프로젝트 기록입니다.



 

TVC (60' full Version)

TVC는 Global Campaign용으로 제작되어 Global 릴리즈 (한국제외) 됩니다



Launching Show - Hologram Performance

 

전체 45분 가량 진행된 런칭쇼에서 저희는 전시 영상 제작과 함께 17분 가량의 홀로그램 퍼포먼스 라고 이름 붙인 홀로그램 컨텐츠 제작 및 제스쳐 센싱과 연출을 담당했습니다.
 
 

Online

http://jet.samsungmobile.com/






온라인에서는 Jet의 느낌 (광대한 서사시적 느낌, 빠른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Jet 자체가 괴물(?) 같은 Spec를 많이 가지고 있다 보니 담아야할 컨텐츠도 많았구요. 아마 디스트릭트의 느낌이 가장 잘 표현된 결과물 같습니다.

특히 홀로그램 퍼포먼스 (Hologram Performance) 는 시도 자체도 세계 처음 이거니와 3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나름 야심찬(?) 도전이었기에 조금더 자세히 기록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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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홀로그래 구현은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투명막 방식과 45' 스크린 방식인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45' 스크린 방식을 사용하는 영국 Musion 사의 솔루션을 사용하게 되어 회사에 테스트용 스크린을 부랴부랴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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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사용한 무대는 10M의 홀로그램이 가운데 설치되고 좌우측에 6M의 Real Projection Screen이 설치되는 22M X 3.5M의 대형무대였습니다. 저희의 컨셉은 (제스쳐 센싱을 통해) 홀로그램 영상과 사람이 같이 만드는 실시간의 드라마였기에 실제 10M 홀로그램 스크린에서 홀로그램 영상이 어떤 사이즈, 밝기, 느낌으로 나오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임시 벽면에 10M 대응 비쥬얼을 비추고 사람실물과 비교하는 그야말로 원시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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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위치한 Musion사의  Studio 에서 기술리뷰 및  MC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전 사실 45' Screen 방식이 공간활용과 무대 연출에 한계가 있어 (무대가 반드시 1.5M 이상 위에 있어야 한다거나) 고려 하지 않았는데 Musion사의 무대 연출에 레퍼런스를 보니 나름 한계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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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두바이 이벤트 담당 MC 에게 제스쳐를 포함한 Presentation 교육을 시키는 모습입니다
위 영국 MC는 영국에서 '유재석'쯤 되는 연예인이라고 하던데 가장 걱정 많이한 제스쳐 교육에서 시종 일관 친절함과 적극성을 보여주어 제가 약간 감동한 반면 두바이 MC가 초기 부터 악명(?)이 높아 끝까지 아슬아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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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총괄은 제일기획,이벤트 기획 및 운영은 Jack Morton, 홀로그램 스크린은 Musion 저희는 홀로그램 퍼포먼 기술 및 연출을 담당했는데 특히 Jack Morton 사의 능숙한 현장 운영과 오랜 경험을 가진 Staff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Prompt 라고 MC 발표에 맞추어 Script를 보여주는 Staff이 있었는데 30년간 Prompt만 전문적으로 했던 멋진 할머니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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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담당한 구자민씨가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Operation 하는 부분 입니다. 기본적으로 무대에 IR 센서을 설치 해서 사용자의 손 동작 (제스쳐)를 인식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홀로그램 영상 인터랙션으로 반영하는 구조이지만 Operator가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MC가 실수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했기에 이벤트 40분 내내 극도로 긴장했었습니다. 훌륭히  Operation을 진행해준 자민씨, 준희씨, 성규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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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홀로그램 H/W 및 Contents를 담당한 동진 선임입니다. 작년에 저희가 투명막 홀로그램 방식을 처음 도입했을때 부터 함께 했는데 홀로그램 H/W 부터 WatchOut 같은 영상 제어 S/W 구동까지 만능으로 뛰어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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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의 PM인 이상진 책임이 긴장하며 지켜 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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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새로운 모바일의 혁명 제트입니다"라는 클로징 멘트, 그리고 과장된 (장풍쏘기?) 제스쳐와 함께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마무리 했습니다. '설레임, 재미, 도전' 등이 프로젝트 내내 이야기되었던 느낌과 함께 다음에 발전시킬 아이디어가 수없이 스쳐가더군요

그야말로 뜨거웠던 2009년 6월 이었습니다.

아래 저희 회사 사이트에 업로드된 Jet 프로젝트 소개글입니다

JET의 TVC를 보면 멀리 우주 공간에서부터 시작된 JET의 여정이 그려진다. 지구의 대기권을 뚫고, 도심을 지나 계속해서 상승해가다 마침내 사용자의 손 안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이 하나의 서사시처럼 묘사된다.
프로젝트를 진행 과정 자체도 실로 굉장한 여정이었다.
다수의 매체를 대규모로 동시에 진행하면서 일관된 message와 identity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매체별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민이 이어졌다.
특히 Launching Event에 사용된 Hologram과 Gesture Sensing의 결합은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완전히 새로운 시도이기에 많은 순간, 설레임을 넘어선 두려움마저 안겨 주었다. 그러나 JET가 성공적으로 launching 되고, 새로운 시도가 하나의 성공 사례로 평가되는 이 시점에, 이러한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행운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JET의 도착이 실제 사용자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질 무수한 이야기의 시작이듯이, 디스트릭트의 여정도 이제 겨우 시작일 뿐임을 확신한다.

June 30th, 2009 15:48 June 30th, 2009 15:48